[김천주니어] 황주찬과 김혜원, 남녀 톱시드 격파하고 준결승 진출

김홍주 2024. 5.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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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찬(서인천고)과 김혜원(ATA)이 '2024년 ITF 하나증권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8강에서 톱 시드 고민호와 미국의 아미나 사리바에바를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5월 10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톱시드 고민호(양구고)를 상대로 황주찬이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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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한 김혜원(사진/김도원 기자)

[김천=김도원 객원기자] 황주찬(서인천고)과 김혜원(ATA)이 '2024년 ITF 하나증권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8강에서 톱 시드 고민호와 미국의 아미나 사리바에바를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5월 10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톱시드 고민호(양구고)를 상대로 황주찬이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황주찬은 고민호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힘이 실린 스트로크를 맞받아치고 끈끈한 수비로 첫 세트를 6-4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황주찬은 두 번째 세트에서 전력을 가다듬고 나선 고민호의 강한 반발에 막혀 2-6으로 무너져 승패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마지막 세트에서 황주찬은 범실을 최소한 줄이고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로 6-4로 강력한 우승 후보 고민호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 진출한 황주찬은 조민혁(남원거점SC)을 상대로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쳐 5-7 7-6(6) 6-1로 어렵게 역전승을 거둔 김진영(울산공고)과 맞붙는다. 류창민(서울고)과 쉬 치 니콜라스 첸(홍콩)도 김세현(양구고)과 오동윤(고양중)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혜원(ATA)이 강력한 우승 후보 시드 1번 미국의 아미나 살리바에바를 첫 세트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상대가 전력을 갖추기도 전에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친 끝에 6-1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살리바에바의 긴 스트로크와 각도 큰 서브가 살아나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게임스코어 6-6,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김혜원이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로 7-2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톱시드를 제압해 강한 인상을 심어준 김혜원은 정의수(중앙여고)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긴 최서윤(통진고)과 결승 길목에서 만났고, 김민경(안동여고)을 6-2 6-4로 이긴 최정인(안동SC)은 황지원(중앙여중)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지원은 이서진(김포GS)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서 김동민(오리온)-유승준(양구중) 조가 엄동현(양명고)-박지완(양명고)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김원민(안동SC)-이레오(양구고) 조와 도 겸(안동고)-황주찬 조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고, 리토 아리마(일본)-주희원(LYK TA) 조가 여자 복식 결승에 선착해 정의수-류은진(중앙여고) 조와 최서윤-엄세빈(춘천SC) 조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황주찬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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