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닮은 선배 보고 첫 눈에 반해" 10대男 고민

[서울=뉴시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풋풋한 사랑 고민 중인 10대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선배를 짝사랑 중인 고등학생의 사연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0대 남성이 출연한다.

1살 연상의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이미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 같다. 짝사랑을 포기해야 되는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급식 봉사 활동 중 지나가던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닮은 외모의 선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짝사랑 선배는 학교 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같은 동아리로 활동중인 덕분에 몇번 대화는 나눴지만 철저하게 동아리 관련한 이야기만 나눴다. 연락처는 받지 못했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세지만 몇번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 이수근은 "손절당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막대과자데이와 화이트데이때 선배에게 선물하기도 했고, 학교에서는 선배를 몰래 따라다니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선배의 남자에게 걸리면 어떻게 하려고"라고 사연자에게 물었다.

사연자는 "썸만 타는 것 같았다"며 선배와 다른 남자선배와의 관계를 애써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선배의 썸남으로 보이는 선배는 밴드부에 남자가 봐도 잘 생긴 외모와 큰 키를 가지고 있다고. 이수근은 사연자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한다. "헤어스타일이 막힌 하수구 같다. 사랑을 쟁취할땐 편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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