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투자심리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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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엄하은 기자, 장 마감을 앞둔 금융시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조금 전 3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9일)보다 0.5% 오른 27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4천억 원 넘게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원, 3000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는 어제보다 2%대 올랐고 셀트리온도 2%대 상승했습니다.
지분 매각 가능성을 처음 공식적으로 언급한 네이버는 어제보다 소폭 올라 18만 8천 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 떨어진 866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소폭 내린 136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탄력을 얻은 배경은 뭔가요?
[기자]
미국 노동시장 둔화 신호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3만1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2000명 증가했는데요.
미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증시 반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오는 15일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모두 상승세입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어제보다 0.01% 올랐고, 일본 닛케이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 역시 각각 0.2%, 2.25% 상승 중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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