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양종희· 신한 진옥동 다음주 미국 방문…'글로벌 세일즈' 박차

최나리 기자 2024. 5.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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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늘(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과 진옥동 회장은 오는 16일 이복현 원장과 함께 뉴욕에서 열리는 IR 행사에 참석합니다.

업계는 양 회장과 진 회장이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주가 부양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지난 2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개장식에 참석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장, 기술, 금융 소비자의 트렌드가 분초 단위로 급격히 변하고 있어 기존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해외시장 개척 등 금융업권의 새 성장 동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차 미국을 방문하는 이 원장은 이번 뉴욕 IR에서 금융권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과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정책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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