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판교에 세계 최대 세포유전자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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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미국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과 손잡고 세포·유전자·바이오뱅크(CGB)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를 구축한다.
로우 케임브리지혁신센터 대표는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며 "차바이오그룹의 CGB를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에서 구축한 강력한 클러스터와 유사한 글로벌 선도 생명공학 협력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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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
차바이오그룹이 미국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과 손잡고 세포·유전자·바이오뱅크(CGB)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를 구축한다.
차바이오그룹은 10일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와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팀 로우(Time Rowe) 대표가 1999년 설립한 글로벌 창업기업 혁신센터다. 로우 대표는 미국 보스턴의 위성도시인 케임브리지에 세계 최대 공유 연구소 시설인 ‘랩 센트럴’(LabCentral)을 세웠다.
차바이오그룹은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짓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 6115㎡(2만평)규모의 CGB 센터를 짓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해 CGB센터에 입주시키고, CIC는 입주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 입주사는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서비스, 서울CRO(임상시험수탁)의 임상시험서비스, 차종합연구원의 기초연구, 동물시험, 분석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10개 도시의 케임브리지혁신센터 시설과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글로벌 제약사, 주요 대학,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로의 확장을 가속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로우 케임브리지혁신센터 대표는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며 “차바이오그룹의 CGB를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에서 구축한 강력한 클러스터와 유사한 글로벌 선도 생명공학 협력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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