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Come back to me’ 선공개…영화적 상상력+감각적인 영상담은 뮤비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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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RM이 10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는 'Come back to m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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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RM이 10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인디 팝(indie pop) 장르의 ‘Come back to me’는 도전과 안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들여다 본다. RM의 목소리는 휘파람 소리, 기타 리프,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잔잔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친숙한 공간에 입힌 영화적 상상력이 돋보인다. 또한 여러 시공간 속에 갇혀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를 조우한 RM의 감정 연기가 압권이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RM은 ‘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차원을 넘나든다. 그리고 각 차원에서 한 가정의 가장, 다투는 연인, 그리고 어린 아이로 살아간다. RM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오는 혼란스러움을 깊이 있게 그렸다.
이후 RM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타인(김민하 분)을 마주하고, 앞서 펼쳐진 장면들과는 달리 모든 순간에서 웃을 수 있는 행복을 되찾는다. 특히 현실로 돌아온 RM이 무언가를 굳게 다짐한 채 마지막 문을 열고 미로 같은 세트장을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영상은 RM이 한층 확장된 다음 챕터로 나아가는 것을 예고하며 마무리된다.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의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 등이 참여했다.
한편 RM은 오는 17일 마지막 콘셉트 포토, 18일 신보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공개한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는 ‘Come back to m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이 발매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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