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충격적인 결단 내린다... 181경기 뛴 한때 주전 골키퍼 재영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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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한때 주전 골키퍼였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2017년에 팀을 떠난 선수를 위한 충격적인 여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 주전 골키퍼인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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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한때 주전 골키퍼였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2017년에 팀을 떠난 선수를 위한 충격적인 여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현재 치열하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지금부터 리그 마지막 메치데이 날까지 어떤 일이 벌어지든 이번 여름 선수 영입과 방출로 인해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선수들이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먼저 백업 골키퍼인 아론 램즈데일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임대 선수인 라야에게 빼앗긴 램즈데일은 주전으로 뛰기 위해 팀을 떠날 예정이다.
에디 은케티아, 에밀 스미스 로우, 제임스 힐슨, 리스 넬슨도 아스널을 떠날 수 있어 아스널은 골키퍼뿐만 아니라 홈그로운 선수들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25명으로 구성된 각 스쿼드에는 최소 8명의 홈그로운 선수가 포함되어야 한다.
영국에서 태어났거나 21세가 되기 최소 3년 전에 클럽에 입단한 선수는 홈그로운 선수로 분류된다. 아스널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 주전 골키퍼인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아스널 2006년에 아스널 유스로 영입된 후 2017년 유벤투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아스널에서 181경기에 출전했으므로 홈그로운 선수로 간주된다. 현재 34살의 슈체스니는 2018년 잔루이지 부폰이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후 유벤투스 넘버원 골키퍼로 자리매김했고, 1년 후 부폰이 돌아왔을 때도 자리를 지켰다.
현재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슈체스니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이나 남았지만,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몬차에서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를 영입하기 위해 슈체스니를 매각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슈체스니의 세후 주급이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 아스널이 임대 영입한 다비드 라야의 백업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램즈데일이 이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은 브라이튼의 제이슨 스틸과 아약스의 디안트 라마이도 주목하고 있는데, 두 골키퍼 모두 발밑이 상당이 좋다.
아스널은 만약 이번 여름에 램스데일이 나가는 것이 확정된다면 빠르게 골키퍼 최종 후보를 정해 영입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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