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0년 넘은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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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7월까지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양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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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7월까지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이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역 내 건물번호판 1만1592개 중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이 7979개로 나타났다.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노후화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군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085개에 대해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소유자 및 점유자의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건물번호판 건물 소유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신청 방법을 안내했고 교체를 거부하지 않는 소유자에 한하여 건물번호판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은 QR코드도 삽입되어 도로명주소의 신속 정확한 위치안내를 돕고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후 타 지역 노후번호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보수·교체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경우 확충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933개를 교체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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