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된 김도 잡는다…민생토론회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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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배추 등 농수산물 7개 항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오징어 등 수산물 비축량을 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민생·소통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정부가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한 품목이 정확히 어떤 건가요?
[기자]
대상은 배추와 포도, 김 등 7개 항목으로 모두 최근 가격이 폭등한 항목들입니다.
할당관세는 수입품 중 일정 물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율을 조정하는 제도로,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7개 항목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정부는 물가를 잡기 위해 매일 배추 110톤과 무 80톤의 물량을 방출하고, 다음 달까지 바나나와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 5천 톤 이상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징어와 명태 등 대중성 어종의 비축물량 5천 톤을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도 어제(9일) 2주년 기자회견에 이어 곧바로 민생 점검에 나섰다고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청계천을 찾아 산책을 나온 직장인들로부터 외식 물가 등 의견을 듣고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음 주부터 재개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알기 쉽게 국민에게 소개할 방침입니다.
경북과 전북, 광주, 제주 등 4곳을 찾아 업그레이드된 민생토론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생뿐 아니라 구조개혁에도 드라이브를 걸 것을 예고했습니다.
기존에는 노동·연금·교육 분야를 3대 개혁 과제로 삼았는데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의료도 포함해 4대 개혁으로 분명히 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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