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 공식 선임…“신사업‧혁신 속도”

2024. 5.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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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서 대표의 영입에 대해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등 3대 과제를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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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사회 열어 선임
‘신사업’ 전문성·경험 강점
서영재 대표이사. [DL이앤씨]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rbana-Champaign)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에서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으며, 특히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을 맡아 전기차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도 두루 담당했다.

DL이앤씨는 서 대표의 영입에 대해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등 3대 과제를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서 대표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중심으로 한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DL이앤씨는 서 대표의 선임을 통해 기존 건설업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통해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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