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김소진 "황정민과 부부 호흡, 든든해…송일국은 푸근하고 듬직"

장다희 2024. 5.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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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김소진이 배우 황정민, 송일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는 양정웅 연출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송일국, 김소진이 참석했다.

김소진은 극 중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를 맡았다.

이날 김소진은 "황정민 선배가 맡은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를 맡게 됐다"며 "맥베스가 왕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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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김소진이 배우 황정민, 송일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양정웅 연출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송일국, 김소진이 참석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마지막 작품으로, 권력욕에 휩싸인 인물이 스스로 파멸해 가는 이야기다.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일한 내용과 빠른 극 전개로 인해 강렬하고 짙은 호소력을 지닌 작품이다. 김소진은 극 중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를 맡았다.

이날 김소진은 "황정민 선배가 맡은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를 맡게 됐다"며 "맥베스가 왕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우 한분 한분이 열과 성의를 다해서 집중력있게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그래서 나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소진은 "황정민 선배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셨다"라며 "그 자체만으로 든든한 마음이다. 의지도 되고 안정감이 든다"고 했다. 송일국에 대해서는 "진중하고 푸근하고 듬직하다"라며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이 의심의 여지 없이 신뢰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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