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첫 연극 했던 장소서 '맥베스' 연기…설레고 영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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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송일국이 처음 연극했던 극장에서 다시 한번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일국은 "국립극장 이 장소가 처음 내가 연극했던 장소다. 이 공간에 있었던 시기가 배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운을 뗐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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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송일국이 처음 연극했던 극장에서 다시 한번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양정웅 연출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송일국, 김소진이 참석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마지막 작품으로, 권력욕에 휩싸인 인물이 스스로 파멸해 가는 이야기다.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일한 내용과 빠른 극 전개로 인해 강렬하고 짙은 호소력을 지닌 작품이다. 송일국은 극 중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인 뱅코우를 맡았다.
이날 송일국은 "국립극장 이 장소가 처음 내가 연극했던 장소다. 이 공간에 있었던 시기가 배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봤던 작품 중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 2016년 해오름극장에서 했던 '햄릿'이다. 그때 마지막 장면을 보고 목놓아 울었다. 노 배우들이 빈 객석을 향해 등지고 서는데, 어머니도 배우의 길을 걸으셨고 노배우들의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만 느낄 수 있는 두려움, 설렘, 긴장감 등 그 짧은 시간에 다 느껴 한참 울었다"라며 "그런 무대에 내가 발을 디딜 수 있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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