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 구조용 금속소재 연속 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후속 신규에 선정돼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4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후속 신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RL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 차세대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3년 총 1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신소재공학과 이수열, 한준현, 이동현, 홍순구 교수가 참여한다.

신소재공학과는 앞서 지난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서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0K 초극저온(액체수소, 우주항공) 극한 환경에 사용될 구조용 금속소재의 변형·파괴 메커니즘과 수소에 대한 열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진행될 연구는 21년 사업에서 규명한 구조용 금속소재 메커니즘의 후속 연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초극저온 환경 적응형 미세조직 설계 기법을 완성하고, 극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신 금속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수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저온 산업분야 활성화, 액화수소 및 우주산업분야 미래기술 선점, 수소경제 가속화 및 탄소중립 전환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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