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X망신, 중국車 겁나서 타겠나…‘짝퉁 포르쉐’의 실수? 샤오미 S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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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여 '대륙의 실수'로 불리던 중국 샤오미가 진짜 실수를 저질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짝퉁 포르쉐'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24시간 만에 8만대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며 전기차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의 SU7가 잇단 고장 논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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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포르쉐’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24시간 만에 8만대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며 전기차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의 SU7가 잇단 고장 논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언론 난팡두시바오에 따르면 푸젠성 샤먼시에 사는 A씨는 SU7을 지난 5일 인도받은 뒤 39km를 주행하다 시스템 오작동으로 멈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차량 내부 시스템에는 ‘구동 시스템 고장으로 기어를 변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새 차를 타고 집에 가려던 A씨 가족은 갓길에서 견인차 구조를 기다리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샤오미 측은 차량을 반품 처리하고 손실도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샤오미 전기차가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차량을 받은 지 3일 만에 기어 조작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서킷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도로 연석에 부딪힌 뒤 휠이 찌그러지고 타이어가 펑크난 SU7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륙의 또다른 실수로 평가받는 화웨이가 합작투자한 중국 전기차업체 아이토(AITO)의 M7도 추돌 사고 후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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