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밸류업 독려'에 은행·보험·증권 금융株 등 장중 강세[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5.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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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증권 등 대표 저 주가순자산(PBR) 종목인 금융주가 장중 강세다.

KB금융지주(105560) 3.66%,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 2.90% 우리금융지주(316140) 1.19% 등 은행주, 미래에셋증권(006800) 7.42%, 삼성증권(016360) 4.49% 등 증권주, 삼성생명보험(032830) 3.39%, 한화생명보험(088350) 2.72% 등 보험주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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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실적발표 앞둔 보험·증권주 주주환원 기대감도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은행·보험·증권 등 대표 저 주가순자산(PBR) 종목인 금융주가 장중 강세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밸류업 지원 추진 독려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28분 기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 대비 2400원(4.03%)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지주(105560) 3.66%,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 2.90% 우리금융지주(316140) 1.19% 등 은행주, 미래에셋증권(006800) 7.42%, 삼성증권(016360) 4.49% 등 증권주, 삼성생명보험(032830) 3.39%, 한화생명보험(088350) 2.72% 등 보험주도 상승세다.

전날 윤 대통령은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고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금융주 전반의 상승세는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밸류업 정책의 대표 수혜주인 저PBR 관련주의 투심을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증권 및 보험주는 다음주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이 차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실적 및 컨퍼런스콜 내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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