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서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 중 의식 잃은 잠수사 숨져…해경 수사

이승현 기자 2024. 5. 10.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중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잠수사가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하청업체 잠수작업자 A 씨(24)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수중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에 자리한 현대삼호중공업 전경.(현대삼호중 제공)/뉴스1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수중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잠수사가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하청업체 잠수작업자 A 씨(24)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자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 .

A 씨는 수중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2인1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