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맥베스’ 타이틀롤 부담 있지만, 연극은 내게 힐링”

이하나 2024. 5.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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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를 밝혔다.

연극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황정민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황정민은 "타이틀롤을 맡는게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중요한 건 저는 연극이라는 작업을 할 때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힐링하는 시간이고 공간이다.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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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황정민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를 밝혔다.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극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황정민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황정민은 “타이틀롤을 맡는게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중요한 건 저는 연극이라는 작업을 할 때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힐링하는 시간이고 공간이다.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지만, 또 다른 결인 것 같다. 오롯이 배우로서의 행복감, 배우로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고, 매회 느낌이 다르다. 저한테는 부담감도 있지만 관객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이유는 그런 기분 좋음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부담이 덜 되는 것도 있다. 옆에 계신 좋은 배우들도 계시고, 오늘 나오지 않은 훌륭한 배우도 너무 많아서 연습하면서 즐겁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젊었을 때 저런 움직임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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