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제품 수입 억제에도 중국 수출 늘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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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전쟁 이후 미국이 대중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상품 수입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중국의 수출이 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은 동남아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이 값싼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으나 동남아 특수가 발생, 미국과 유럽의 수출 감소를 만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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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패권 전쟁 이후 미국이 대중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상품 수입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중국의 수출이 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탈중국에 나선 세계적 기업들이 동남아에 둥지를 틀면서 동남아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우리의 세관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5%, 수입은 8.4%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수지는 7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출은 1.3%, 수입은 4.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수출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은 동남아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미수출은 그대로였고, 대유럽수출은 오히려 줄었다. 그러나 대동남아 수출이 13%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이 예상보다 늘었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이 값싼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으나 동남아 특수가 발생, 미국과 유럽의 수출 감소를 만회하고 있는 것이다.
수입이 급증한 것도 중국 경제에는 좋은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는 중국의 내수가 살아날 조짐이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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