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 만난 박찬대 "생명안전기본법 적극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생명안전기본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 법의 취지를 살리고 유가족이 요구하는 내용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유가족 대표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면담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생명안전기본법' 통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22대 국회서도 국민 생명·안전에 목소리 더 내달라"
(서울=뉴스1) 정재민 한병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생명안전기본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 법의 취지를 살리고 유가족이 요구하는 내용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유가족 대표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면담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생명안전기본법' 통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안전기본법은 국가가 재난과 참사의 진상을 조사하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했지만 계류 중인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이태원 참사를 고리로 제정 요구 목소리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정민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통해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강조해서 각인시키게 된 계기가 됐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생명 안전에 대한 부분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내주고 보류된 생명안전기본법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생명안전기본법과 관련해선 "법안이 통과돼 있었더라면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을 때 가족들이 길거리를 헤매고 어떻게 해달라는 부분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꼭 그 법을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가족 측은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통한 진상규명을 위해 민주당의 협조도 요구했다.
남인순 민주당 이태원참사 대책위원장은 "조사위원회 구성이 가족들과 협의 하에 잘 추진됐으면 한다"며 "특별위에서 조사 활동을 뒷받침하고자 여러 자료를 모았는데 이런 자료를 통해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옥소리와 이혼' 박철 무속인 됐다…안정환 손 잡으며 "정력 대단"
- '연습스윙으로 착각' 동반자가 친 골프공에 머리 맞아 숨져(종합)
- '손웅정 훈련법'에 박지성 재조명…"안 맞고 축구 배웠으면 더 잘했을 것"
- 노현희, 8억 빚 고백…母 "딸 돈으로 산 건물 아들 명의로"
- [단독] 박명수 아내 한수민 '스타벅스 건물' 137억에 또 샀다…3번째
- '전 여친 고소' 허웅, 현 여친은 유혜원?…연예계 "둘이 아는 사이"
- 주운 돈 300만원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하루새 5000만원 기부금 모였다
- '한혜진·이혜성 前연인' 전현무, '환승연애' 출연? "오케이! 배성재와 '나솔'도"
- 황신혜, 61세 나이 믿기지 않는 섹시 비키니 자태…'과감' [N샷]
- "황재균·지연 이혼했대" 중계 중 돌발 발언…이광길 해설위원 "내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