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아스널-‘유럽 클럽 대항전 희망’ 맨유, 지면 끝···EPL 대표 라이벌 13일 빅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라이벌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외나무 다리에서 격돌한다. 아스널에는 20년 만의 리그 우승, 맨유는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걸려 있다. 두 팀이 오는 1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2023~2024시즌 리그 37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아스널은 현재 2경기를 남기고 선두로 리그 우승을 경쟁한다. 승점 83점(26승5무5패)을 쌓아, 2위 맨시티(승점 82점·25승7무3패)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아스널은 추격하는 맨시티 보다 1경기 적은 2경기를 남기고 있어, 남은 시즌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2경기를 남긴 3위 리버풀(승점 78점·23승9무4패)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도 승점이 필요하다.
아스널의 흐름이 좋다. 아스널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리그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최근 4연승 포함 리그 10경기 성적은 8승1무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까다로운 상대인 첼시와 토트넘을 상대로도 5-0, 3-2로 승리하며 자신감이 높아져 있다. 맨유전도 부담스러운 적지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최근 원정 4연승으로 승리를 노린다.
반면 맨유는 8위(승점 54점·16승6무13패)로 처져 있다. 지난 7일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면서 시즌 13패째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패 기록이다. 최근 리그 10경기 성적은 2승4무4패로 좋지 않다.
3경기를 남긴 맨유의 목표는 7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최근 홈에서는 2연승 중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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