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1박에 6만 5천 원이면 주차 안되는 거 아니야?"(다시갈지도)
테이가 '극강의 가성비' 숙소에 대실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낸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08회가 지난 9일(목)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휴양 패키지'를 주제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백고팡과 함께 '떠오르는 프라이빗 비치 태국 후아힌'을, 이석훈이 꽃언니와 함께 '대자연의 짜릿한 초대 뉴질랜드'를, '큰별쌤' 최태성이 연국과 함께 '럭셔리 신상 바캉스 튀르키예 보드룸'의 패키지여행을 소개했고, 배틀의 승자를 가릴 여행 친구로 가수 테이와 방송인 김환이 동반 출연했다.
먼저 여행 크리에이터 연국이 튀르키예 보드룸의 패키지코스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도 즐겨 찾는다는 이 럭셔리 휴양지는 시작부터 비둘기가 아닌 화려한 공작새가 돌아다니는 독특한길거리와 끝없이 펼쳐진 지중해 오션 뷰로 탄성을 자아냈다. 김환은 탁 트인 에게해의 전경에 눈을 떼지 못하며 “루테인이 필요 없네”라고 극찬을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케밥 전문점은 물론, 산 풍경부터 해안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과 모두를 놀라게 한 이색적인 전통 목욕 문화 '하맘'이 더해져 오감만족 휴양 코스를 완성시켰다. 특히 김환은 '하맘' 세신사의 시선을 사로잡는 안마 스킬에 방송용이 아니냐며 질문 세례를 퍼부어 최태성을 폭소케 했다. 아름다운 풍경부터 색다른 체험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연국의 럭셔리 패키지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여행은 꽃언니가 소개하는 뉴질랜드였다. 광활한 대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인 만큼 산봉우리와 협만, 폭포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크루즈 투어와 직접 낚시한 싱싱한 연어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이색 식당으로 자연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휴양지의 매력을 맛볼 수 있었다. 이중 테이는 갓 잡은 연어를 맛깔 나게 해치운 꽃언니의 모습에 “너무 마음에 든다. 음식 씹는 속도가 저 정도는 돼야 한다”며 EDM 박자를 언급해 김신영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꽃언니의 역대급 스릴을 자랑하는 '스윙 액티비티' 체험에 테이는 “와 지금 사고 CCTV 보는 줄 알았다”며 화들짝 놀라다가도 이내 뼛속까지 짜릿하게 만드는 익스트림한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속이 뻥 뚫리는 호수 앞에서의 완성형 캠핑과 현지인만 아는 뷰 포인트와 함께 하는 뉴질랜드 보양식까지 등장하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지는 휴양지의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은 백고팡의 태국 후아힌이었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이자 인증샷을 부르는 후아힌역으로 산뜻한 출발을 선보인 백고팡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굴 부침과 바질 조개, 태국식 볶음밥으로 테이와 김신영을 군침 돌게 했다. 이어 등장한 숙소는 바로 '갓성비' 키워드의 하이라이트.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숙소와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풀장, 그리고 무료 헬스장까지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가격이 단돈 6만 5천원이라는 사실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테이는 믿을 수 없는 '초 갓성비' 숙소에 “1박에 그 가격이면 4시간 대실 아냐?”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해 김신영을 배꼽 잡게 했다. 이에 더해 여타 스노클링 스팟으로 유명한 여행지들과는 달리 바다 한 가운데에서 제대로 프라이빗함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스노클링 투어에 탄성이 쏟아졌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여유롭게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프라이빗 휴양지의 매력이 모두를 사로잡은 것. 마무리로는 태국 야시장만의 분위기를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시카다 야시장까지 소개하며 휴양과 관광을 전부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 코스로 대리 만족감을 100% 충족시켰다.
한편 이날 테이와 김환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패키지 1위 여행지로 태국 후아힌을 뽑았다. 김환은 선정 이유에 대해 “프라이빗한 것도 갖춰져 있으면서도 관광의 느낌까지 확실히 났다. 거기다 가성비도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하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또한 테이와 김환은 올라운더 방송인 콤비인 만큼 감칠맛을 불어 넣는 토크로 MC진의 웃음보를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사실 접점이 없는 '비즈니스 친구'에서 시작된 관계임을 솔직하게 고백해 최태성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운동으로 점차 친분을 쌓았다며 서로의 실력을 치켜세우던 테이와 김환은 결국 “이렇게 말 하면 둘다 못 치는 거죠”라고 셀프 디스를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이처럼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현지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를 선보인 '다시갈지도'가 향후 어떤 여행지를 소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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