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지션 경쟁' 한숨 덜었다...'9골 15AS' 특급 유망주, PSG 복귀 거절

한유철 기자 2024. 5.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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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시몬스는 오는 여름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PSG에서 뛰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떨어진 상태다. PSG와 라이프치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가 분데스리가에 남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른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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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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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비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시몬스는 오는 여름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PSG에서 뛰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떨어진 상태다. PSG와 라이프치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가 분데스리가에 남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른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시몬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PSG로 넘어온 후에도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재능은 출중했지만, PSG의 스쿼드가 너무나 탄탄했던 탓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결국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단행했다. 결국 시몬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을 통해 네덜란드 리그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시몬스는 포텐을 터뜨렸다. 한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22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에 PSG는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이번 시즌 임대를 통해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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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에서도 시몬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서 9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빅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ㅅ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2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그의 활약에 PSG는 임대 복귀를 고려했다. 라이프치히 역시 시몬스를 지키길 바랐지만, 최종 결정은 PSG에 달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필립 힌즈는 "PSG가 마지막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 시몬스 역시 여러 옵션을 두고 자신의 미래를 고심하길 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시몬스는 유로가 열리기 전, PSG에서의 미래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임대를 통해 시몬스를 지키길 바란다. 하지만 PSG 잔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PSG 복귀가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아주 낮다. 시몬스는 PSG에 돌아가는 것보다 자신이 뛸 수 있는 곳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선수로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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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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