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조치 해제 요구한 50대 남편... 다툼 끝에 아내 살해 혐의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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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저질러 분리 조치된 50대 남편이 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23일 오전 6시쯤 A씨는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 결과 A씨는 지난 2월28일부터 4월27일까지 분리 조치 됐다.
아내와 떨어지게 된 A씨는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다 B씨를 찾아가 분리 조치 해제를 요구하며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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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저질러 분리 조치된 50대 남편이 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 3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3일 오전 6시쯤 A씨는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사고를 당한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약 1시간 후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 부부 집에선 이전에도 2차례의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A씨는 지난 2월28일부터 4월27일까지 분리 조치 됐다.
아내와 떨어지게 된 A씨는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다 B씨를 찾아가 분리 조치 해제를 요구하며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폭력을 신고하려면 사이버 경찰청(112)으로 전화하면 된다. 가정폭력 상담 및 지원을 받으려면 △여성 긴급전화 1366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 △대한법률구조공단(132) △다누리콜센터(이주여성, 1577-1366)로 전화하면 된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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