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10대→30대 설렘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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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설렘을 잡아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영되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속 '갓' 설정이라 불리는 설렘 포인트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양산하며 신드롬급 인기와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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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설렘을 잡아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영되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속 '갓' 설정이라 불리는 설렘 포인트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양산하며 신드롬급 인기와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임솔(김혜윤)을 향한 류선재(변우석)의 15년 순애보다. 2회 엔딩에서는 임솔에 앞서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지만 임솔이 15년 동안 이를 알지 못했다는 반전이 깜짝 공개돼 시청자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5년 동안 첫사랑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류선재가 첫눈에 반한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자 죽기 전까지 잊지 못한 끝사랑이 임솔 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특히 류선재는 임솔과 김태성(송건희)이 사귈 때에도 오직 임솔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가슴 아파하는 '솔친자(임솔에 미친 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극 설정상 10대, 20대, 30대를 오가고 있는 류선재와 임솔의 각기 다른 매력의 세대 로맨스다. 2008년 19살 고등학생 때는 아직 사랑이 서툰 10대의 풋풋한 로맨스를, 2009년 20살 대학생 때는 20대 청춘의 달콤한 직진 로맨스를, 2023년 34살 때는 성숙한 어른 로맨스를 펼치며 10대의 설렘, 20대의 설렘, 30대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다 보여주고 있는 것.
여기에 캐릭터에 착붙한 변우석, 김혜윤의 연기 또한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변우석은 극 중 임솔 밖에 모르는 류선재를 소년과 남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이자 심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김혜윤은 전작에서 이미 입증된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임솔의 감정에 완전히 빠져들게 할뿐더러 "선재야" 한마디 대사로도 웃고 울게 만든다.
솔선커플이 만든 설렘은 화제성으로 자연히 이어졌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종합 화제성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은 5주 연속 전 채널 1위,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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