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SA등급

90개 공약사업 중 39개 이행

충남 부여군 청사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평가한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과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부여는 2023년 말 기준 90개 공약사업 중 39개를 이행해 공약이행률 43.3%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3%보다 9.0%가 높으며 충남 평균 27.2%보다 16.1%가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공약에 대한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예규에서 조례로 상향하는 ‘부여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도내 최초로 제정했고, 공약이행군민평가단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박정현 군수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군정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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