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재은 결혼 발표 "가족예배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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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재은(36)이 결혼한다.
이재은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휴가를 낸 이유는 결혼 때문"이라며 "결혼 휴가와 하차 시기가 겹치게 돼 당황스러웠다. 6년 동안 진행한 뉴스에서 하차하는 시기가 결혼과 겹치는 상황이 조금 힘들었다. 마치 결혼이 하차 이유인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싫었고, 결혼 때문에 오랫동안 진행한 뉴스를 그만둔 앵커로 남게 될까 봐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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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나운서 이재은(36)이 결혼한다.
이재은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휴가를 낸 이유는 결혼 때문"이라며 "결혼 휴가와 하차 시기가 겹치게 돼 당황스러웠다. 6년 동안 진행한 뉴스에서 하차하는 시기가 결혼과 겹치는 상황이 조금 힘들었다. 마치 결혼이 하차 이유인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싫었고, 결혼 때문에 오랫동안 진행한 뉴스를 그만둔 앵커로 남게 될까 봐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나의 오랜 바람대로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가족끼리 예배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더 가깝게 소통하고 소식도 자주 전하겠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재은은 2012년 MBC 공채 31기로 입사했다. 3일 '뉴스데스크'에서 물러났다. 2018년 7월 메인 앵커로 발탁된 지 6년 여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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