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구청장인데 대통령 꿈꾸는 인물, 탐욕의 끝 달린다”(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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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맥베스'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연극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할을 맡은 황정민은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당신이 왕이 된다'는 말에 의해서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다. 쉽게 말하면 구청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된다고 하니까 탐욕의 끝으로 다가가서 결국에는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라며 "하면 할수록 재밌다. 요즘에 될 법한 얘기인데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가 몇백 년 전에 이 글을 써서 관객과 소통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 아마 그래서 계속 화두가 되고 저희 같은 사람이 공감하는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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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황정민이 ‘맥베스’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5월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양정웅 연출,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참석했다.
연극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할을 맡은 황정민은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당신이 왕이 된다’는 말에 의해서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다. 쉽게 말하면 구청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된다고 하니까 탐욕의 끝으로 다가가서 결국에는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라며 “하면 할수록 재밌다. 요즘에 될 법한 얘기인데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가 몇백 년 전에 이 글을 써서 관객과 소통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 아마 그래서 계속 화두가 되고 저희 같은 사람이 공감하는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평소 하고 싶은 작품으로 ‘맥베스’를 꼽았던 황정민은 “수많은 분이 이 작품을 오마주했고, 재창작해서 공연을 올렸다. 셰익스피어어의 다른 작품들 보다 공연 시간이 짧다. 그만큼 함축적이다. 당시에 셰익스피어의 글발이 굉장히 좋았다는 거다. 후대들이 해석하고 공부할 수 있는 거리가 많다. 당연히 ‘맥베스’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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