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철 종합대책…폭염저감시설 늘리고 취약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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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개 분야에 걸친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추진 방향으로 ▲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폭염·수방 대책 ▲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는 맞춤형 보호·지원 대책 ▲ 각종 사고를 근절하는 면밀한 안전·재난 대책 ▲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보건·의료 대책 등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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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개 분야에 걸친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추진 방향으로 ▲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폭염·수방 대책 ▲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는 맞춤형 보호·지원 대책 ▲ 각종 사고를 근절하는 면밀한 안전·재난 대책 ▲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보건·의료 대책 등을 정했다.
구는 올해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화했다.
폭염 대비 그늘막을 올해 파라솔형 5개, 스마트형 2개 등 7개 추가해 총 163개 운영한다. 폭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작년보다 37명 많은 1천259명으로 확대했고 폭염 재난도우미는 8명 늘어난 97명이 활동한다.
257개의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강화해 운영 기준을 미준수할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거나 지정 해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풍수해 비상근무 체계 중 '보강' 단계에 앞서 '예비 보강' 단계를 추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수중펌프, 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침수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늘리고,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도 구체화했다.
행락철 쓰레기 관리를 강화하고자 무단투기 이동식 무인감시카메라 76대를 추가 설치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여름철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하던 내용을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이 강화, 보완했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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