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때렸다"는 5살 딸, 카메라 앞에선 '돌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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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폭행했다는 5살 딸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할머니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엄마 이야기가 공개된다.
10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6세 아들과 5세 딸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엄마와 할머니가 출연한다.
금쪽이 엄마는 엄마 눈에는 사랑스러운 딸이 유독 할머니만 힘들게 해 고민이 많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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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폭행했다는 5살 딸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할머니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엄마 이야기가 공개된다.
10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6세 아들과 5세 딸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엄마와 할머니가 출연한다.
남편과 이혼하면서 할머니 집으로 이사해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엄마는 이날 방송에서 딸과 할머니 갈등을 털어놓는다. 할머니와 매일 같이 싸우는 5살 딸은 심지어 할머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금쪽이 엄마는 엄마 눈에는 사랑스러운 딸이 유독 할머니만 힘들게 해 고민이 많다고 밝힌다. 금쪽이는 동네방네 할머니가 때렸다고 말하고, 할머니만 유독 싫어한다고.
직장 생활 때문에 직접 육아에 참여하지 못해 진실을 알지 못하는 엄마는 둘 사이에서 난처한 마음을 드러낸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아침부터 밥투정하는 금쪽이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가 손녀 숟가락 위에 버섯을 올려주지만 금쪽이는 "싫어, 안 먹어"라며 생떼를 부린다.
버섯을 다시 반찬통에 버섯을 넣으려고 하자 할머니는 금쪽이를 제재하며 실랑이를 벌이고, 이때 오빠는 동생 숟가락 위에 김치를 얹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식탁에 떨어진 김치를 손으로 집으려던 금쪽이는 이를 말리는 할머니 팔에 음식을 묻히고, 할머니는 손녀딸을 강압적으로 대하며 혼낸다.
이에 금쪽이는 "제발 나 좀 괴롭히지 마", "할머니는 엄마랑 살아. 나는 오빠랑 살 테니까"라며 할머니를 향한 원망을 드러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표정은 심각해져만 간다. 그러면서 5세 아이들이 부모가 아닌 오빠랑 산다고 대답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유치원 상담을 위해 선생님을 찾은 금쪽이 모녀 모습도 공개된다. 유치원 교사는 금쪽이 충격적인 발언에 엄마를 유치원으로 불러 상담을 요청했다고.
금쪽이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할머니가 갑자기 때렸어요","엄청 아프겠죠?"라고 말하고, 충격적인 이야기에 엄마의 의심은 커져 간다.
그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 속 금쪽이는 집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제보와는 다르게 양치질도 잘하고 싱크대에 "잘 먹었습니다"란 인사와 함께 싱크대에 그릇을 정리하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 가족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런 모습도 잠시, 금쪽이는 투정을 부리다가도 카메라를 보고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긴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한 아이라고 진단하며, 타인 반응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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