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구매 리뷰 걸러내는 AI 눈길.. 4개월 만에 30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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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구매 리뷰를 걸러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출시 4개월 수십 만 명이 이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1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 보육기업인 알지비에이(RGBA)가 개발한 AI 기반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Rely)'가 출시 4개월 만에 30만 명이 넘는 이용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이 과정에서 생성한 AI 단어 수가 무려 8억 4,000만개에 이른다고 RGBA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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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분석 허위·과장 광고 피해 차단
"생성 AI 단어 수 8억4,000만 개"
가짜 구매 리뷰를 걸러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출시 4개월 수십 만 명이 이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1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 보육기업인 알지비에이(RGBA)가 개발한 AI 기반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Rely)'가 출시 4개월 만에 30만 명이 넘는 이용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RGBA에 따르면, 렐리는 사용자들의 리뷰를 분석해 허위 광고나 과장된 내용을 식별해 소비자들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특정 표현의 반복 사용 여부와 과장 표현의 사용 여부 등을 AI가 집중분석하면서 가짜 리뷰를 걸러내 허위나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실제 이 과정에서 생성한 AI 단어 수가 무려 8억 4,000만개에 이른다고 RGBA측은 설명했습니다.
RGBA는 이를 위해 차세대 AI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술인 'KalishDB' 개발을 통해 문맥적 의미를 파악한 후 유사한 문맥을 가진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는 능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다국어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언어에 대한 고차원 임베딩 기술을 제공해 데이터 처리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GBA의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퍼스널 AI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 가능한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이상민 RGBA 대표는 "렐리의 성공적인 출시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진출과 함께 B2C 유료화 서비스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SaaS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RGBA는 제주에 본사를 둔 AI기반 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센터 보육기업으로 발굴됐습니다. RGBA는 벡터DB AI 기술로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고,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돼 AI 기술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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