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24시] 서산시,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5. 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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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 2026년 준공 목표
태안군, ‘제5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공적 개최 총력
태안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35건 심의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10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4-H 연합회 청년 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은 지난 2023년 11월 공모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공주대학교 김락우 교수와 함께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를 통해 △사업대상지 분석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 및 설비 △재배 작목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계획을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또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 및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서산시 미래 농업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2023년 11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에 선정됐으며. 부석면 가사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5ha 규모의 임대형 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 '제5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공적 개최 총력
 -9일 군청 중회의실서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회의
 -10월 12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서 개최…3년 연속 개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지로 이름을 올린 태안군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준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12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토의 등이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이자 태안군장애인체육회장인 가세로 군수가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태안군장애인체육회 한경희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 신경철 군의장과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진화 태안경찰서장,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장, 김기록 태안소방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총 32명이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준비위원들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하며 지난 3·4회 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태안군만의 지역 특색을 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를 치러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꽃지해수욕장 등 안면도를 무대로 10월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진다. 2022년 3000여 명, 2023년 3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포함 총 5000여 명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태안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태안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어울려 달리는 마라톤 대회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2022년 3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제30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35건 심의
 - 현지답사 확대 실시로 군민께 한발 더 가까이

충남 태안군의회는 제30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8건의 안건과 의원발의 안건 17건을 합한 총 35건의 안건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제303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해당 특별위원회 구성 및 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만 연 1회에 한해 실시하던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상·하반기 각 1회로 확대해 금번 회기 중 오는 14일까지 3일간 현지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는 △만리포 출렁다리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태안버스터미널△원북보건지소△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대상지 △(주)태안안면클린에너지 사업대상지 △이원면 가축분뇨 무단투기 현장 등을 비롯한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경철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해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6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시되는 현지답사인 만큼, 사업추진의 기대효과와 개선점 등을 면밀히 살펴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기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됐다. 해당 건의안은 경로당 운영비 현실화를 위하여 노인복지법을 개정하여 냉난방비 지원과 양곡 구입비 지원의 구분을 없애야 한다는 점과 경로당 식사 제공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편, 이날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에서는 원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를 작성했다. 작성된 계획서는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 계획 승인의 건으로 상정됐다.

16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 부의장)에서는 △태안군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재옥 부의장) △태안군 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김기두 의원) △태안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촉진 조례안(김영인 의원) △태안군 물렁게 등 폐수산자원 처리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김진권 의원) △태안군 청소년 및 학생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의원) △태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선의 의원)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 개회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의 의원)에서는 △태안군 아이키움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안면읍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안건이 부의됐다. 앞서 언급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실시 결과보고서와 특별위원회의 심의 결과보고서는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 제출될 예정으로, 해당 본회의를 통해 심의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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