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5%p 하락…“기존주택 매각 지연, 세입자 미확보 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타 지역도 58.8%로 3.2%포인트 내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따라 전세가도 높은 편이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세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77.6%로 3.0%포인트 하락했고, 5대 광역시는 62.5%로 8.4%포인트 내렸습니다. 기타 지역도 58.8%로 3.2%포인트 내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과 세입자 미확보가 나란히 33.9%로 집계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는 21.4%, 분양권 매도 지연은 3.6%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 비중은 지난 1월 14.9%, 2월 16.1%, 3월 23.6% 등 올해 들어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따라 전세가도 높은 편이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세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여, 세입자 미확보 요인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대교수 오늘 전국적 휴진…정부 “의료 현장 복귀 촉구”
- “창작자 조롱이다” 애플 아이패드 광고 뭇매…이틀 만에 사과 [지금뉴스]
- 또 ‘주말 폭우’ 예보…강풍도 주의
- 네이버 라인 ‘매각 압박’ 일본 장관의 가계는? [이런뉴스]
- ‘외국인 승객 지갑만 노려’…지하철 소매치기범 잇따라 검거
- 순식간에 ‘쿵’…뇌진탕 초등학생, 춤춘 게 잘못? [잇슈 키워드]
- 미국 가정집 수영장서 열린 어미 곰의 즉석 수영 교실 [잇슈 SNS]
- [친절한 뉴스K] “비만 문제 심각”…초등 1·2학년 ‘체육 신설’
- 서북도서 합동 도서방위훈련…이국종 원장, ‘수술부대’ 참여
- 미국, ‘그 아버지에 그 딸’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