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상, 해트트릭...SON에게 좋은 기억 많은 '번리전'→AS 추가하고 '10-10' 달성 목표

한유철 기자 2024. 5.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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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번리전에서 10-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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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10-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갈 길이 바쁘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경쟁자' 아스톤 빌라와의 차이는 무려 7점. 한 경기를 덜 치렀다고 하더라도 역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운에 운명을 맡겨야 한다. 토트넘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은 69점이 된다. 현재 승점 67점인 빌라가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겨도 토트넘의 UCL 진출 희망은 사라지게 되는 것. 이에 토트넘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빌라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 1점만 따내기를 바라야 한다.


우선 다음 라운드까지는 그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강등권' 번리기 때문. 이번 시즌 승격한 번리는 현재 리그 36경기에서 5승 9무 22패(승점 24점)를 기록해 19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전적은 1승 3무 2패로 좋지 않으며 토트넘전에서도 3연패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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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를 잡기 위한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번리전에서도 좋은 기억이 많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통산 13경기에 나섰고 6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2019-20시즌엔 엄청난 드리블 득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고, 이 득점은 2020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4라운드 원정 맞대결.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2 대승에 일조했다.


나왔다 하면 기록을 쓰는 손흥민. 다가오는 번리전에서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3년 연속 '10-10'을 달성하는 것. 손흥민은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각각 10골 이상과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면서 '10-10 클럽'에 들어갔다. 번리전에서 1어시스트만 더 추가한다면 개인 커리어 세 번째로 '10-10'에 오르게 된다.


PL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도 거의 없는 기록이다. 역사상 3번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디디에 드로그바 뿐이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해리 케인도 하지 못한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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