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지속 중이지만…코스닥은 870선 붕괴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했다.

1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p)(0.55%) 상승한 2726.5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0여억원·2300여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은 3660여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3.73%), 전기가스업(3.51%), 보험(3.0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3.32%), 기계(-0.46%), 건설업(-0.2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KB금융(3.92%)과 SK하이닉스(2.57%), 셀트리온(1.74%) 등이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16%)과 삼성전자우(-0.91%), 삼성전자(-0.7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3p(0.33%) 내린 867.32이다. 장 중 한때는 875.2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870선이 무너졌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90여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여억원·350여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88%)와 셀트리온제약(1.66%), 알테오젠(0.29%)이 상승세고, HPSP(-3.09%), 리노공업(-3.07%), 클래시스(-1.55%) 등은 내림세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