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주장이 망쳤다...부정확한 백패스→코너킥→선제 실점 "결승에 가고 싶었다"

가동민 기자 2024. 5.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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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뇨스의 백패스로부터 실점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는 PSG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습을 통해 PSG를 위협했다.

도르트문트는 수비 숫자를 늘리며 PSG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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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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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르퀴뇨스의 백패스로부터 실점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합계 스코어 0-2로 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양 팀이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PSG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도르트문트는 PSG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습을 통해 PSG를 위협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츠 훔멜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선 2골이 필요했다. 도르트문트는 수비 숫자를 늘리며 PSG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했다. PSG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도르트문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PSG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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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르퀴뇨스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왔다. 루카스 베랄두와 호흡을 맞췄다. 베랄두가 경험이 부족했지만 마르퀴뇨스가 베랄두의 부족함을 잘 채워줬다. 하지만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르퀴뇨스가 카림 아데예미의 공을 빼앗고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마르퀴뇨스의 패스는 부정확했고 골라인 방향으로 향했다.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걷어냈지만 늦었고 코너킥이 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PSG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마르퀴뇨스는 "우리는 디테일이 부족했다. 상대는 코너킥에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우리는 더 잘 수비해야 했다. 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 우리가 이렇게까지 할 것이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는 많은 난관을 극복했다. 탈락했다고 그것들을 버려선 안 된다. 우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을 기억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이 왔고 다음 시즌에 돌아올 긍정적인 점들이 있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결승에 가고 싶었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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