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영사협의회…한국인 안전체류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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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한-몽골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몽골 국민의 한국 출입국 및 체류, 몽골 내 한국민 보호 등 영사 분야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몽골 방문 한국 국민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몽골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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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한-몽골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몽골 국민의 한국 출입국 및 체류, 몽골 내 한국민 보호 등 영사 분야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몽골 방문 한국 국민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몽골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증가하는 한국 내 몽골인 불법체류 방지 및 감소를 위해 양국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몽골 측 볼드 밧-오치르 영사국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국민에 대한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으며, 한국 측은 이에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 등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윤 국장은 몽골 재난방재청장을 별도 면담하고, 한국 국민과 관련된 사건·사고 발생 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열린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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