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자녀 될게요”…강진농협, 가정의 달 맞아 행사 눈길

이시내 기자 2024. 5. 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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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임직원은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 가정을 일일이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말벗이 됐다.

카네이션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손수 만들어 준비한 것이다.

오삼순 강진읍 농가주부모임 회장(61)은 "내 부모에게 달아드릴 꽃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카네이션을 제작했다"며 "다시 한 번 마음속에 효(孝) 사상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농협본점·군동지점·성전지점·파머스간이지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떡과 과일, 음료수를 나누고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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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 1080여명에게 ‘원로 조합원 일일 자녀 되어 드리기’ 행사를 열었다(사진).

강진농협 임직원은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 가정을 일일이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말벗이 됐다. 

카네이션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손수 만들어 준비한 것이다. 오삼순 강진읍 농가주부모임 회장(61)은 “내 부모에게 달아드릴 꽃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카네이션을 제작했다”며 “다시 한 번 마음속에 효(孝) 사상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8일 어버이날 당일엔 어르신 고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본점·군동지점·성전지점·파머스간이지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떡과 과일, 음료수를 나누고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진성국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원로 조합원도 어느새 1000여명이 훌쩍 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의 은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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