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유니티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협약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5.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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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전날 공사 회의실에서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적용해 2030년까지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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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김범호 공사 경영본부장(왼쪽)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전날 공사 회의실에서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유니티는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3차원(3D)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엔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우주·건축·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인천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 분야 기술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다음 달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디지털 공간에 구축해 디지털트윈 효과성을 검증한다. 또한 빠르게 변화는 체크인 카운터 운영 환경을 고려해 이에 맞는 여객 흐름 시뮬레이션, 사회재난 대비 디지털 관리체계 등을 개발해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적용해 2030년까지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3월 29일 개항 23주년 기념식에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업무수행 방식 혁신·여객 서비스·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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