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기대' 반도체 훈풍에 외국인 유입… 190억원 K-증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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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주식시장 순유입이 6개월 째 이어졌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40억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전체 증권투자자금의 외국인 순유입 규모는 40억3000만달러로 3월(4억40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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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40억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26억4000만달러)부터 12월(25억2000만달러), 올해 1월(25억1000만달러), 2월(55억9000만달러), 3월(38억4000만달러) 6개월 연속 한국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순유입 자금은 총 190억달러에 달한다.
윤승완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되면서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21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3월 채권자금은 33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는데, 3월 초 대규모 만기도래 이후 장기채 중심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전체 증권투자자금의 외국인 순유입 규모는 40억3000만달러로 3월(4억40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달 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61.5원으로 원화값은 3월말(1347.2원)으로 1.1% 떨어졌다. 같은기간 엔화보다는 1.4% 올랐고 위안화보다는 1.4% 떨어졌다.
환율 변동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4월 중 전일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5.4원으로 3월(5.5원)보다 축소됐다. 변동률도 0.40%로 전달(0.41%)보다 줄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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