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4%…"역대 대통령 취임 2년년차 중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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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는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역대 대통령의 취임 2년차 국정 지지율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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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는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역대 대통령의 취임 2년차 국정 지지율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는데 부정평가는 2%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57%로 가장 높았고, 60대(38%), 50대(19%)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모름/응답거절(32%)', '외교(11%)', '의대정원확대(7%)'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미흡(15%)' '모름/응답거절(14%)'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 24%에 대해 제6공화국 출범 후 재임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최저 기록은 1990년 2월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기록한 28%였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이다.
한국갤럽은 다만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9일에 이뤄져 이번 결과에 온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8910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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