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배성우 "고개 숙여 사죄드려… 작품에 폐 끼쳐 죄송" 음주운전 사과

모신정 기자 2024. 5. 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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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성우가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

배성우는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지난 2020년 발생했던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배성우는 이어 "이 작품은 한재림 감독님을 포함해 다수의 배우와 제작진이 많은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가 이 작품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누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누를 끼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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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성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 

배성우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성우는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지난 2020년 발생했던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죄의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꼐 드린 실망을 끼쳐드렸다. 다른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 제 개인적 문제로 인해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렵고 죄송스러웠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이어 "이 작품은 한재림 감독님을 포함해 다수의 배우와 제작진이 많은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가 이 작품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누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누를 끼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에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사과한바 있다. 배성우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즉시 하차한바 있다. 

배성우가 공식 석상에 직접 나와 고개 숙이며 사과한 것은 해당 사고가 있고 4년 만이다.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성우 외에도 배우 류준열, 박정민, 천우희, 문정희,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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