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승인…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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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대표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전일 서울시로부터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15년 8월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23년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후 이번에 실시계획 승인 받으며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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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도로는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명 이상의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15년 8월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23년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후 이번에 실시계획 승인 받으며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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