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8개’로 리워드 개편한 스타벅스…골드회원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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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14년 만에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스타벅스 골드회원이라면 별 12개 적립 후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혜택 대신, 별 8개 적립 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쿠폰을 받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골드회원은 '12개 적립시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혜택을 주는 기존 제도와 '8개 적립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혜택을 주는 Magical 8 star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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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7월 말까지 한시적 운영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14년 만에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스타벅스 골드회원이라면 별 12개 적립 후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혜택 대신, 별 8개 적립 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쿠폰을 받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멤버십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런칭한 스타벅스는 그동안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톨 사이즈 제조 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 혜택을 제공해왔다.
개편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무료 음료 쿠폰에 필요한 별의 개수를 8개로 줄이고, 음료의 선택지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제한한다. 무료음료 쿠폰으로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마시는 고객들의 경우, 혜택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훨씬 빨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은 스타벅스가 회원들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12개로 고정된 리워드 구조에서 벗어나 별 적립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리워드 재배치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시범 운영 기간의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무료 음료'로 집중된 혜택을 푸드나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골드회원은 '12개 적립시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혜택을 주는 기존 제도와 '8개 적립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혜택을 주는 Magical 8 star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가 다양한 음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연해진 멤버십 프로그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매일 오후 2시 이후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대상 음료(톨 사이즈 이상)를 구매한 고객에게 1잔당 별 2개를 즉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멤버십 회원이 즐겨 먹는 음료 10종이다.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쿨 라임 피지오, 유자 민트 티,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스타벅스 돌체 라떼, 스타벅스 딸기 라떼 등이다.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 5개가 추가로 적립된다.
김범수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담당은 "1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리워드인 만큼 시범 운영 기간에 자유롭게 이용해 보시고 본인에게 적합한 리워드를 선택하시길 바란다"며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매력적인 혜택을 갖춘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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