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신감이지?...첼시에서 잘리고 '1년' 동안 무직→'UCL 4회 우승' 명문팀 제안 거절

한유철 기자 2024. 5. 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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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가 아약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포터가 아약스 감독이 될 기회를 거절했다. 그는 아약스와 대화를 나눴고, 유력 선임 후보로 여겨졌다. 아약스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지만, 포터는 아약스의 프로젝트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포터는 첼시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그러나 포터는 아약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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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그레이엄 포터가 아약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포터가 아약스 감독이 될 기회를 거절했다. 그는 아약스와 대화를 나눴고, 유력 선임 후보로 여겨졌다. 아약스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지만, 포터는 아약스의 프로젝트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포터는 젊은 축에 속하는 감독이다. 200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2011년부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잉글랜드에 발을 들였다. 약 1년 동안 스완지 시티를 이끈 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브라이튼을 지도하며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밑에서 브라이튼은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으로 변화했으며 리그 내에서의 경쟁력 역시 뛰어났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도중 첼시에 부임했다.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토드 보엘리는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자 했고, 감독 교체 역시 그 일환이었다.


첼시는 포터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무려 5년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이적시자에서 적극적은 투자를 하면서 그를 지원했다.


그러나 포터는 첼시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2022-23시즌 도중 부임했지만, 2022-23시즌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첼시를 떠났다. 포터는 첼시 소속으로 31경기를 치렀지만, 승리는 단 12회 뿐이었다. 부임 직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를 떠난 지, 어언 1년이 지난 시점. 포터는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아약스와 접촉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다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리그에선 매년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팀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매년 '다크 호스'로 불리는 팀이다. 실제로 2018-19시즌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4강 신화를 이루기도 했으며 통산 4회 우승이라는 화려한 업적을 지닌 팀이다.


그러나 포터는 아약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의 프로젝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떠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터는 PL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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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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