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트쇼’ 한재림 감독 “이열음과 열애설 사실무근”

한재림 감독 이열음. 강영국 기자

‘더 에이트 쇼’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 열애설에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직접 부인했다.

한재림 감독은 10일 오전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K시리즈 ‘더 에이트 쇼’(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서 “저는 일반인인데, 처음 기사를 보고 왜 이 사안이 관심이 있는진 모르겠더라. 왜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도 싶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당시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참석하다보니 각 배우들 모니터가 따로 있었다. 이열음 씨가 이 작품에 열의가 있었고, 저에겐 항상 ‘OK면 하지 말아 달라’고 할 정도로 ‘모니터 껌딱지’처럼 묻고 했던 것들이 와전된 거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친하긴 하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블랙 코미디를 가미한 휴먼 드라마다.

오는 5월 17일 공개. 총 8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