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라이블리와 前 KBO 외인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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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시즌 3승을 거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페디는 10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라이블리도 5 2/3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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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시즌 3승을 거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페디는 10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팀이 3-2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내렸다.
라이블리도 5 2/3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페디는 이날 평균 구속 90.2마일의 커터(34%) 88.3마일의 스플리터(32%) 93.1마일의 싱커(24%)를 주로 구사했다. 스위퍼는 단 7개만 던졌다.
투구 수를 아끼면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조시 네일러, 데이빗 프라이, 윌 브레넌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의 승리까지 날아갈 수도 있는 위기에서 그와 팀을 구한 것은 신인 조던 리슈어였다. 보 네일러, 타일러 프리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고 카일 만자도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 존 브레비아가 호세 라미레즈, 조시 네일러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이클 코펙이 4아웃 세이브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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