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닫은 파월에 원·달러 환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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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닫으며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강세를 보이다가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언 이후 강세 폭이 진정됐다.
4월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5.4%로 전월(5.5%) 대비 0.1%포인트(p) 축소됐고 변동률은 0.40%로 전월(0.41%) 대비 0.1%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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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지난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닫으며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다. 변동 폭도 확대되지 않았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미 달러지수(DXY)는 105.5를 기록했다. 고점이었던 4월(106.2) 대비 소폭 완화됐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강세를 보이다가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언 이후 강세 폭이 진정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연준은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6연속 동결하며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그럴 상황은 아니다"라며 완화된 발언을 내놨다.
이후 상당 폭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도 진정세를 보였다. 지난 4월 1382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8일 1361.5원으로 하락했다. 파월 발언 이후 1.1% 정도 줄었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도 소폭 줄었다. 4월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5.4%로 전월(5.5%) 대비 0.1%포인트(p) 축소됐고 변동률은 0.40%로 전월(0.41%) 대비 0.1%p 줄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3개월) 금리는 3월 말 183bp에서 지난 8일 188bp로 소폭 확대됐다. 내외금리차 역전 폭 확대에도 외화자금 사정이 안정된 덕분이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에 연동되며 지난 8일 2.90%로 4월 대비 0.04%p 상승했다.
엔화도 완화적 금융정책 결정으로 4월 157.8까지 올랐으나 지는 8일 155.6으로 변동 폭이 완화됐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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