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서 구해주세요” 남·북극 연구자가 직접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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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가 '2024년 극지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공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남·북극의 동식물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극지 사진 콘테스트는 남·북극 현장에서 연구원 등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출품받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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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 남·북극 생태계 중요성 강조
극지연구소가 ‘2024년 극지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공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남·북극의 동식물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올해 대상은 남극 얼음 위에 모여 있는 새끼 황제펭귄들을 촬영한 ‘귀여운 해피 피트들’(김종우 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은 북극곰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동물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황제펭귄의 번식 개체 수는 점점 주는 추세다.
우수상은 지구온난화로 녹고 있는 빙하를 촬영한 ‘캠벨 빙하 최전선’(이승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11차 월동연구대원)과 갈매깃과 조류인 스쿠아 새끼를 촬영한 ‘스마일 스쿠아’(김지희 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극지 사진 콘테스트는 남·북극 현장에서 연구원 등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출품받아 선정된다. 2011년 첫 개최 이래 기후변화와 극지 생태계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수상작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362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9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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