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이재명 “내부갈등 힘빼지 말고 힘 모아 더 큰 산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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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여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병상에서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글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총선) 승리는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며 "그러나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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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여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병상에서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예고로 정국 대치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단일 대오’를 갖춘 투쟁을 독려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떠난 첫날인 9일 밤 지지층 온라인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오랜만이죠?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 글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총선) 승리는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며 “그러나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며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고 북돋웠다.
이 대표는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물혹 제거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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