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손흥민 커리어가 아쉽다... “우승할 수도 있고, 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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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무리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전 선수들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무리뉴는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이 자신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고 주장하여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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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가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무리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전 선수들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명장 무리뉴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의 감독직을 맡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그리고 무리뉴는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이 자신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고 주장하여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샀다.
무리뉴가 토트넘에서 재임하는 동안 폭발력은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은 해리 케인과 영혼의 파트너십을 형성한 손흥민이었다. 그리고 무리뉴는 손흥민이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로마에서 경질된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무리뉴는 EA 스포츠 F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토트넘 서포터들은 내가 하는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례한 말은 아니다. 그는 우승할 수도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도 있다. 그는 영국에서 맨시티, 리버풀, 첼시에서 뛸 수도 있다. 해외에서 최고의 팀 중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마지막으로 “그는 공격수로서 현대적인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중앙, 측면, 넓게, 안쪽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모두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9년 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클럽 역사상 5번째로 많은 162골을 넣었고, 405경기에 출전해 8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차고 있는 손흥민은 2019 챔피언스리그와 2021 리그컵에서 우승에 가장 근접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직까지 클럽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컵, FA컵, 리그에서 모두 우승 경쟁에 실패하며 무관 기록을 이어갔다. 심지어 리그는 4연패를 하며 5위 순위를 지키는 것도 힘겨운 상황까지 와버렸다. 한때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던 DESK 라인에서 혼자 남겨진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혼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내년 여름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나이가 30살이 넘어갔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 시 구단 레전드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재계약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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